양구군, 맞춤형 신규사업 추진해 소상공인 지원 강화
포장재·카드수수료·출산 육아 휴업 비용 등 도움
양지웅
입력 : 2025.01.12 12:04:22
입력 : 2025.01.12 12:04:22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신규사업으로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군은 포장재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중소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넓혀 1곳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연매출액 2억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매출액의 0.5%,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한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년 자영업자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사업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휴업 기간에 발생하는 임차료, 공과금 등 고정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이후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광고 홍보비 지원사업을 추진, 실제 사용한 홍보비를 점포 1곳당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비 창업자 및 리모델링 지원사업, 접경지역 시설현대화사업, 키오스크 설치사업, 이차보전 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희망보조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경영안정과 경쟁력 향상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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