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과 ‘ACE 미국나스닥100’의 합산 순자산액은 지난 10일 3조원 돌파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20일 종가 기준 각 ETF의 순자산액은 ACE 미국S&P500 1조7407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1조337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8월과 10월 상장한 ACE 미국S&P500와 ACE 미국나스닥100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각각 119.08%와 135.73%에 달한다.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대표지수에 환노출형으로 투자하는 만큼 지수 수익률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S&P500은 2020년 8월 7일 이후 현재까지 약 78.94%, 나스닥100은 2020년 10월 29일 이후 현재까지 약 88.90% 상승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두 상품 합산 순자산액 3조원 돌파를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투자신탁운용 유튜브 채널 구독 후 ACE 미국S&P500 ETF 혹은 ACE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매수 인증 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또는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미국 우선주의 수혜를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