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트럼프 취임 첫날 코스피 2,510대 약보합 마감

SK하이닉스 6개월 만에 최고치…이차전지주는 약세 [바로가기]



21일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의 발언과 정책에 주목하며 2,510대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02포인트(0.08%) 하락한 2,518.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533.23으로 출발해 2,540선을 돌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계획 언급으로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40억 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 원, 6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0%), 전기.가스(1.43%)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3.85%), 보험(-1.83%) 등은 하락했다.




주요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2.83% 오른 21만8천 원으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0.19%)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32%)과 POSCO홀딩스(-4.8%) 등 이차전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 관세나 대중국 특별관세 등 우려했던 정책이 발표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완화되었지만 아시아 주요 증시는 트럼프의 발언 해석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5년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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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균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인 가운데 이번 주 물가 불안이 완화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친기업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균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첫 날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라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된 가운데 2025년 새해 새로운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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