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 항공기·여객선 운항 일부 차질…28일도 눈·비
횡성 16㎝·가평 15.4㎝·서울 5.2㎝ 등 적설
양정우
입력 : 2025.01.27 20:06:58
입력 : 2025.01.27 20:06:58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7일 전국적으로 눈이 계속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설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항공기 16편이 결항했고,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56개 항로·70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국립공원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북한산·지리산국립공원 등 13개 공원·329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다.
도로는 전남 3곳, 경북 2곳 등 지방도 12곳이 적설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
다행히 설연휴 눈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 구조 1건, 구급 11건, 안전조치 19건 등 31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24시간 기준)은 강원 횡성 16㎝, 경기 가평 15.4㎝,전북 무주 14.2㎝, 충남 계룡 11.7㎝, 서울 5.2㎝ 등이었다.
오후 6시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4㎝의 눈이 내리고 있다.
28일까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새벽부터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오겠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eddi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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