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올해 신규 게임 쏟아진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16 08:29:53
넷마블 로고. [사진 제공 = 넷마블]


유안타증권은 16일 넷마블에 대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판호를 획득한 4종의 게임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올해 이미 흥행이 검증된 게임과 충성도 높은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인 총 9종의 자체 개발 신규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작년 중국 게임시장 매출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점을 주목했다. 이제까지의 게임 규제 일변도에서 게임 육성·지원정책으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 중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 2’, ‘신의 탑’,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9종의 신규 게임도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신작 게임 출시 수는 게임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작 9종 모두 자체 개발 게임이기에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의 비중도 지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용효율화의 지속과 신작 9종,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4종의 게임 매출이 더해지는 하반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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