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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지역 산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층과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산림, 도로변, 공원, 하천을 비롯한 공공성이 강한 생활권 주변 산림을 정비하는 일을 한다.

또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활용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홍천군은 고용 창출은 물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 환경 자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홍천군은 이 사업을 통해 모두 190ha의 정비 작업을 통해 산림 재해 예방과 자원 육성, 경관개선을 벌여 왔다.

특히 숲 가꾸기 사업지에서 수집한 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독거노인, 저소득층에게 전달,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8일 "100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림 자원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