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300만명…부산시, 활성화 지원
비짓부산패스 반값 할인, 크루즈 기항 관광상품 다양화
차근호
입력 : 2025.02.09 09:00:05
입력 : 2025.02.09 09:00:05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올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300만명으로 설정한 부산관광공사가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지원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모객 인센티브를 상반기에 최대 60% 부산지역 여행사에 조기 지원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부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비짓부산패스'는 50% 할인을 추진한다.
단체 관광 상품에 적용하기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약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부산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이 지난해보다 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8차례 크루즈가 들어왔는데, 올해는 40% 이상 증가해 170차례 크루즈가 들어올 것으로 예고됐다.
총 40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이 기대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도록 미식 관광, 지역명인 체험 등 기항 관광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올해 신규 관광 스타트업 공모를 예년보다 한 달 더 당겨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 선발이 빨라지는 만큼 창업기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도 상반기에 시작되고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read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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