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0만원 5년 납입땐 5천만원”…저금리에 신청 5배 급증한 ‘청년도약계좌’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입력 : 2025.02.09 13:06:48 I 수정 : 2025.02.09 13:49:31
입력 : 2025.02.09 13:06:48 I 수정 : 2025.02.09 13:49:31
![](https://wimg.mk.co.kr/news/cms/202502/09/news-p.v1.20250209.2df4752c7888434bb7e6b6497304c3d6_P1.jpg)
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도약계좌 신규 신청자는 17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신청 기간이 7일 밖에 되지 않았기에 일평균 신청자는 2만4300만명에 달했다. 직전달 하루 평균 신청자(4400명)의 5배에 달한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최대 70만원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 이자에 정부 기여금까지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 상품이다. 금리가 높고 목돈마련 취지도 좋았으나, 긴 만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기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예·적금 금리가 계속 내려가면서 고금리 매력이 부각됐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연 2%대까지 내려간 상태다. 또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올해부터 정부 기여금이 기존 월 최대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까지 올라갔고, 이에 따라 5년 만기시 수령액이 최대 60만원이 증가해 최종적으로 연 최대 9.54% 적금상품 가입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청년들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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