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유통 공룡' 징둥, 음식 배달업 진출
'수수료 0원' 내세우며 입점업체 모집 시작
권숙희
입력 : 2025.02.11 20:25:51
입력 : 2025.02.11 20:25:51
![](https://stock.mk.co.kr/photos/20250211/PEP20240416103201009_P4.jpg)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이 음식배달업에 진출한다.
징둥은 1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징둥은 "올해 5월 1일 이전에 입점하는 업체는 1년간 수수료가 0원" 이라면서 "식품 안전 등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식당만 모집한다"고 홍보했다.
중국 음식 배달 시장은 메이퇀과 알리바바의 어러머 등 두 업체가 주도한다.
이번 발표는 징둥이 알리바바와 핀둬둬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와 극렬한 경쟁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또 중국의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할인 경쟁에 뛰어들어 이로 인해 회사의 주가가 내려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suk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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