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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는 내용의 올해 경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경영 목표로 미래 지향 선진 원자로 개발, 안정적 원자력 발전을 위한 전주기 기술 개발, 방사선과 양자빔 활용 기술 개발 등을 설정했다.

또 국가 원자력 정책 지원 기능과 대국민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성폐기물 보유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해 경북 경주 감포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부산 기장 수출용 신형 연구로를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한규 원장은 "올해는 세계를 선도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재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