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관광객 1천만명 목표 '2025 산청방문의 해' 준비 총력

관광슬로건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 산청'…체류형 관광 유도
박정헌

입력 : 2025.02.20 14:28:17


산청 남명매
[경남 산청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2025 산청방문의 해'를 성공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 80개 연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 관광도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 산청'을 관광슬로건으로 확정했다.

항노화, 힐링, 휴양, 캠핑 등 산청 대표 이미지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이끈다.

농특산물 대제전, 유명 유튜버 섭외 행사 등 다양한 사계절 맞춤형 축제와 이벤트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캠핑문화 활성화를 위한 '캠핑과 문화가 접목된 캠핑콘서트', 매력적인 산청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관광 안내 체계와 서비스 등 관광인프라를 개선해 관광객 맞이를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

관광 관련 업계를 비롯한 숙박·외식업체, 운수종사자 대상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 관광 안내표지판을 비롯한 버스노선도와 시간표 정비, 관광지도와 리플릿 재정비 등으로 관광객을 맞을 태세를 갖춘다.

이승화 군수는 "관광산업 활성화는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을 찾아 우수한 관광자원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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