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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글로벌 프레이그런스(향) 브랜드 배스앤바디웍스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배스앤바디웍스는 300여종에 달하는 향기 라인을 갖고 있으며 바디워시와 로션, 미스트 등의 바디케어 제품과 향초 등의 방향 제품으로 유명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월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배스앤바디웍스의 국내 사업권을 넘겨받아 유통망 확장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날은 강남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신규 매장 문을 열었다.

지난해 5월 신세계 강남점에 이은 두 번째 단독 매장이다.

파르나스몰점은 오픈과 함께 립케어(입술관리) 라인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했다.

립글로스를 비롯해 수분과 영양이 가득한 립밤, 색상과 광택을 제공하는 립틴트, 매끄러운 입술을 위한 립스크럽 등을 선보인다.

또 매장에서는 봄철을 겨냥해 출시한 달콤한 체리향의 퍼펙트인핑크 컬렉션과 신규 피부관리 컬렉션 등을 만날 수 있다.

배스앤바디웍스 관계자는 "뷰티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국내 프레이그런스 시장 안에서 인지도와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