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351억원 긴급 지원…업체당 최대 50만원
김준호
입력 : 2025.02.21 11:12:33
입력 : 2025.02.21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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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21일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한계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37억3천만원 가운데 시비 분담금 351억1천만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한 데 이어 즉각적인 집행에 돌입한다.
전년도 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인 관내 소상공업소 8만6천400여개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3월 26일까지 대전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https://hope.sinbo.or.kr)에서 주말·공휴일 포함해 24시간 접수한다.
시행 초기인 오는 26일까지는 안정된 온라인 접수시스템 운영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운영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극심한 경영 위기 상황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5개 자치구가 함께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필요 예산을 긴급히 확보했다"며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대폭 확대한 지원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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