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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곶자왈, 오름 등 제주의 독특한 생태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여행사에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도내 여행업계 경쟁력 강화와 생태자원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 테마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를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곶자왈, 습지, 오름, 생태탐방로, 자연휴양림 등 제주 생태자원에 역사와 인물 이야기 등 인문학적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관광 상품이다.

제주에 본점을 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사업비가 최대 1천500만원 지원되며 지원 항목은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와 홍보비, 상품운영비 등이다.

선정된 상품들 중 모객 실적이 우수한 상품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과 보조금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oz@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