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새울원전 지역사무소 개소…"안전 운영 기대"

조승한

입력 : 2025.03.14 13:55:33


새울원전지역사무소 개소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전지역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간 원안위는 인근 고리원전 지역사무소를 통해 고리원전과 새울원전의 안전규제를 함께 수행해 왔다.

하지만 독립 지역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5일 새울지역사무소를 신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호 원안위원장 및 원안위 비상임위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안승대 울산시 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어 최 위원장과 원안위 비상임위원은 새울원전 방사선 비상 시 현장 대응을 담당하는 울주 현장방사능지휘센터를 방문해 방재시설을 확인하고 훈련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올해 운영허가 심의가 예상되는 새울 3호기 주 제어실 및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대체교류비상디젤발전기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원안위는 새울원전지역사무소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철저하게 현장을 점검해 새울 원전이 더욱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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