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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에 사계절 내내 서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양 레포츠 실내교육원이 들어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에 '양양 해양 레포츠 실내교육원' 유치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 교육원은 총사업비 45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200㎡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사계절 서핑 교육이 가능한 인공 서핑장과 실내 수영장 등이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부터 교육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건립을 최종 확정 지었다.

도는 양양군과 협력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실내교육원 건립 시 동해안 해양레저 관광이 활성화돼 동해안이 사계절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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