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도 별거 없네" 美코인 지고 中코인 뜬다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3.23 16:15:58
입력 : 2025.03.23 16:15:58
美솔라나 가격 두달새 48% 뚝
중국계 BNB에 시총 추월당해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솔라나(SOL)를 중심으로한 미국계 코인에서 중국의 바이낸스 코인(BNB)으로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계 코인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소식이 아직까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시 활동을 시작한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립자를 중심으로 BNB 생태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BNB의 시가총액은 889억달러로 659억달러인 솔라나를 넘어 전체 코인 가운데 시총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는 6위다.
두 코인은 최근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BNB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줄곧 시가총액 순위에서 솔라나에 밀렸다. 하지만 트럼프 취임 한 달 차인 2월 중순부터 다시 솔라나를 앞질렀다.
BNB와 솔라나는 시가총액이 서로 엇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각자 거대한 생태계를 갖고 있는 코인이기도 하다. 비트코인의 경우 금처럼 단일 자산으로서 매력이 크다면 이더리움이나 BNB, 솔라나 등은 각자 생태계에 올라온 앱들이 경쟁력의 척도로 작용한다. 특히 BNB와 솔라나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체인으로 꼽힌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표하는 국가가 다르다는 점이다. BNB는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발행한다. 반면 솔라나는 대표적인 미국계 코인이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 국면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았던 것도 솔라나다. 트럼프가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미국 코인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최근도 기자]
중국계 BNB에 시총 추월당해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솔라나(SOL)를 중심으로한 미국계 코인에서 중국의 바이낸스 코인(BNB)으로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계 코인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소식이 아직까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시 활동을 시작한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립자를 중심으로 BNB 생태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BNB의 시가총액은 889억달러로 659억달러인 솔라나를 넘어 전체 코인 가운데 시총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는 6위다.
두 코인은 최근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BNB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줄곧 시가총액 순위에서 솔라나에 밀렸다. 하지만 트럼프 취임 한 달 차인 2월 중순부터 다시 솔라나를 앞질렀다.
BNB와 솔라나는 시가총액이 서로 엇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각자 거대한 생태계를 갖고 있는 코인이기도 하다. 비트코인의 경우 금처럼 단일 자산으로서 매력이 크다면 이더리움이나 BNB, 솔라나 등은 각자 생태계에 올라온 앱들이 경쟁력의 척도로 작용한다. 특히 BNB와 솔라나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체인으로 꼽힌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표하는 국가가 다르다는 점이다. BNB는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발행한다. 반면 솔라나는 대표적인 미국계 코인이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 국면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았던 것도 솔라나다. 트럼프가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미국 코인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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