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산불 피해지역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주의' 발령
상황 악화 시 재난 로밍, 재난 와이파이 개방 등 수단 동원특별재난지역 주민 통신·인터넷 요금 감면 추진
조성미
입력 : 2025.03.25 20:41:38
입력 : 2025.03.25 20:41:38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한 방송통신시설의 피해 확산에 따라 방송·통신 재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경남 지역 산불 발생일부터 방송·통신 재난 위기 경보를 '관심'으로 유지하고, 이동통신사업자, 유료 방송사업자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산불이 급속히 확산해 방송통신시설의 피해가 추가로 일어나는 등 대규모 방송·통신 재난이 우려되자 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 재난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필요시 재난 로밍, 재난 와이파이 개방 등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아울러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정보통신 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 주민의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을 감면하며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 방송서비스 요금 감면도 추진된다.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은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회선에 1만2천500원을 감면한다.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요금은 월정액 100%, 초고속인터넷 요금 월정액 50%를 감면할 예정이다.
유료 방송서비스 요금은 기본료 감면율 50% 이상 수준에서 각 유료방송사가 1개월분 요금에 대해 자율적으로 정한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초 감면액 반영 안내문을 발송하며 감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동 남선면까지 번진 산불
(안동=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5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2025.3.25 superdoo82@yna.co.kr
csm@yna.co.kr(끝)
과기정통부는 최근 경남 지역 산불 발생일부터 방송·통신 재난 위기 경보를 '관심'으로 유지하고, 이동통신사업자, 유료 방송사업자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산불이 급속히 확산해 방송통신시설의 피해가 추가로 일어나는 등 대규모 방송·통신 재난이 우려되자 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 재난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필요시 재난 로밍, 재난 와이파이 개방 등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아울러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정보통신 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 주민의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을 감면하며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 방송서비스 요금 감면도 추진된다.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은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회선에 1만2천500원을 감면한다.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요금은 월정액 100%, 초고속인터넷 요금 월정액 50%를 감면할 예정이다.
유료 방송서비스 요금은 기본료 감면율 50% 이상 수준에서 각 유료방송사가 1개월분 요금에 대해 자율적으로 정한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초 감면액 반영 안내문을 발송하며 감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동=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5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2025.3.25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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