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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전 강원본부는 민통선 이북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대형산불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육군 12보병사단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과학진단과 수목 전지 등 원활한 배전설비 유지 보수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강원본부는 양구·인제·고성지역 대형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민통선 이북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다졌다.

한전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특별관리지역 확대 등 중점 추진 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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