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지주사·사업회사 협력 강화해야"
취임 후 첫 메시지…"그룹사 간 시너지로 신약 개발 박차"
유한주
입력 : 2025.04.02 14:09:53
입력 : 2025.04.02 14:09:53

[한미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김재교 한미사이언스[008930]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128940]이 각각 지주사와 핵심 사업회사로서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취임 후 사내 전산망을 통해 공개한 첫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이 같이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한미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30여개 관계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신약 개발 명가'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할 수 있다"며 "그룹사 간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주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미그룹은 이에 맞춰 한미사이언스 내 '기획전략본부', '이노베이션 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미그룹은 "이번 개편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 유기적 연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체계를 마련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hanju@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한국에 놀러왔어요”…올해 외국인 관광객 무려 2천만명
-
2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 상승률 상위종목
-
3
더바이오메드, 9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4
하이퍼코퍼레이션,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
5
개장전★주요이슈 점검
-
6
하이퍼코퍼레이션,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
7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8
새정부 첫 '유로화 외평채'…2조대 발행에 30조 몰려 '흥행'
-
9
"유럽 친구 만든 날"…강원, '닮은 꼴' 독일 잘란트와 우호 협정
-
10
“CJ제일제당, 단기 실적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회복 가능성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