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김해 산불피해 주민 일상회복 지원…경남 각계 온정

김선경

입력 : 2025.04.02 17:02:08


경남도의회, 산불피해 지원 위한 성금 기탁
[경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지난달 말 경남에서 발생한 산청·하동, 김해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2일 산불피해 관련 성금 650만원 상당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산불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전 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쾌척했다.

최학범 의장은 "산불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도 이날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 등을 위해 의원 45명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도내 경제계도 산불피해 지원에 손을 내밀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최근 산불피해 주민들과 소방당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사실을 알린 데 이어 이날 경남도청을 찾아 성금 1억5천4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창원상의와 무학을 비롯한 23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불피해 주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s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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