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불 피해 이재민에 2년간 주택 무상 제공
김근주
입력 : 2025.04.04 06:00:09
입력 : 2025.04.04 06:00:09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6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신화마을 한 주택이 전날 발생한 산불로 전소돼 있다.2025.3.26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해 최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LH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다.
2년간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시와 LH가 절반씩 부담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
이재민이 희망하면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민간 소유 주택에도 무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주군 대형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중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오는 6일까지 입주한다.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4월 안에 희망하는 주택으로 이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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