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미국 주식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황정우
입력 : 2025.04.04 14:59:34 I 수정 : 2025.04.04 15:10:49
입력 : 2025.04.04 14:59:34 I 수정 : 2025.04.04 15:10:49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미국 상호관세가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이유로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기업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해 올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전망치를 기존 6,400에서 5,800으로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7.5% 높은 수준이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 마크 헤펠레는 3일 메모에서 "발표된 관세의 규모가 우리와 시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보복관세, 미국의 추가 관세로 이어질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품목별 조사, 기업실적과 경기 하향 조정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대 4차례 금리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선 올해 2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jungwoo@yna.co.kr(끝)
이 회사는 기업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해 올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전망치를 기존 6,400에서 5,800으로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7.5% 높은 수준이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 마크 헤펠레는 3일 메모에서 "발표된 관세의 규모가 우리와 시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보복관세, 미국의 추가 관세로 이어질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품목별 조사, 기업실적과 경기 하향 조정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대 4차례 금리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선 올해 2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jungw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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