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용오리 농장서 AI…고병원성 여부 검사

이성민

입력 : 2025.04.05 10:19:21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도는 지난 4일 청주시 북이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해당 농장은 철새도래지인 미호강과 900m 거리에 있으며, 지난달 20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송읍 산란계 농장과는 22㎞ 떨어진 곳이다.

도는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4천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며, 반경 10㎞ 내 가금 농가 30곳의 조류 166만1천마리에 대한 AI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전날 오후 11시부로 도내 모든 오리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원성으로 판정이 날 경우 이번 겨울 충북 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총 8건으로 늘어난다.

chase_aret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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