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북 산불 피해 주민에게 10억원 상당 가전제품 기부

성금 30억원에 추가 지원…삼성전자서비스도 무상점검·수리 제공
한지은

입력 : 2025.04.06 13:00:00


삼성전자 산불 피해 지원
[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전자는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집이 불에 타 이동식 조립주택에 장시간 거주해야 하는 이재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지원했다.

삼성전자가 기부한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지난달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고 엔지니어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현장에 파견해 피해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수리·세척하는 서비스를 지원했다.

삼성전자 산불 피해 지원
[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부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를 통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8개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0억원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해구호 키트 1천개, 거주용 천막 6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writer@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4.07 10:27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