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주 60시간 이상 근무, 건강보호 차원서 무리"
입력 : 2023.03.21 17:23:31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지만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근로시간 합의구간을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하도록 함으로써 노사 간 선택권을 넓히고 노동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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