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美에 "한국산 구리 수입제한시 韓배터리사 대미투자 차질" 한국 정부가 미국이 한국산 구리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활동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우호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해 미국 상무부에 입장을 제출했다.
산업부는 의견서에서 한국산 구리 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미국 경제와 공급망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4002500071 ■ 파면 열흘 만에 형사법정 서는 尹…내란 혐의 첫 정식재판 12·3 비상계엄 사태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정식 형사재판이 14일 열린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지 열흘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한다.
피고인은 공판기일에 출석 의무가 있어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43900004 ■ 국회, 사흘간 대정부 질문…대선 정국 초반 격돌 예고 국회는 14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15일 경제,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6·3 대선' 정국의 초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38700001 ■ 해양심판원, 세월호 참사 원인 '선체 복합적 문제' 결론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원인은 조타 장치 고장과 복원력 부족 등 선체 자체에서 비롯됐다는 해양심판원의 결론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뒤늦게 알려져 주목된다.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목포해심) 특별심판부는 사고 발생 10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을 재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 사건·사고는 법원 판결을 받는 것처럼 해양 선박 사고는 해양안전심판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105300054 ■ 이재명, 출마후 첫 일정으로 퓨리오사AI 방문…"성장경제 행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AI 산업 분야 비전과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이 예비후보의 캠프의 강유정 대변인은 "첫 공식 일정은 성장경제 행보"라며 "이 전 대표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엔비디아의 독점을 깰 한국산 기술력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40600001 ■ 국힘 10명 육박 각축전…吳·劉 빠지며 중도공략 차질 우려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0명에 육박하는 주자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주자 개개인의 낮은 지지율을 돌파하고 중도층 지지를 늘려갈 해법에 대한 당내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13일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국민의힘 주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나경원·윤상현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등 9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44052001 ■ 사회 첫걸음부터 막막…20대 후반 취업자 12년만에 최대 감소 올해 초 20대 후반 취업자가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청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가 한층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건설업 중심 고용 한파가 장기화하고,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 수는 24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천명 줄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161900002 ■ '극단 행위' 증가에…경찰, 대선후보 경호팀 증원 검토 경찰이 6·3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들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며 협박, 폭행, 방화, 분신 등 극단 행위가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난 상황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에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 대선 때보다 더 많은 경호 인원을 선발하고, 교육 강도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25300004 ■ 이정후, 양키스 상대 연타석 홈런…4타점쇼로 경기 MVP 선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외야수 이정후(26)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팀의 5득점 가운데 혼자 4타점을 올려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