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산업협회 "올해만 AI인재 1만명 부족…정책지원 절실"
초거대AI추진協-노동부, AI 간담회…노동차관 "기업 애로해소 적극 노력"
김은경
입력 : 2025.04.15 14:00:05
입력 : 2025.04.15 14:00:05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훈련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트웰브랩스에서 '인공지능(AI)으로 열리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노동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민석 노동부 차관,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부회장,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이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AI 기업들은 양질의 교육·훈련으로 우수 인재를 키워내 국내기업으로 유입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연구개발인력에 몰입도 높은 근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서성일 부회장은 "2025년에만 1만명 이상의 AI 인재 부족이 예상된다"며 "현장 중심 실전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AI 도입으로 기존 직무 변화 대응을 위한 재직자 전환 교육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차관은 "노동부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훈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AI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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