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스마트팜센터 문열어…"체험·교육에 판매까지"
정준영
입력 : 2025.04.16 08:18:04
입력 : 2025.04.16 08:18:04

15일 열린 강북 스마트팜 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번동에 '강북 스마트팜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면적 650㎡ 규모의 복합형 도심농업 플랫폼으로 1층 체험재배실(아쿠아포닉스, 엽채류)·직판장, 2층 딸기 전문재배실·교육장, 3층 엽채류 전문재배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구민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체험과 교육을 운영한다.
생산 작물을 직판장 자판기를 통해 판매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구는 센터와 우이동 재배단지에서 키운 유럽형 상추, 루꼴라, 딸기 등을 대형마트와 콘도, 우수음식점 등에 납품해 지역경제와의 선순환 구조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강북청년창업마루' 등과 협력해 청년 푸드트럭에서 스마트팜 작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15일 개관식에서 "강북스마트팜센터는 청년창업과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강북형 지역경제 성장 거점"이라며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5일 강북 스마트팜 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북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정부, 美에 "車 운반선 입항 수수료 타깃은 中…韓은 빼달라"
-
2
한·영국 FTA 5차 개선협상…서비스·투자·디지털무역 등 논의
-
3
굳어지는 저성장…"韓 잠재성장률 올해 사상 처음 1%대로 하락"
-
4
“원장님, 서울페이로 결제되죠?”…지역화폐, 사교육비 할인 수단으로
-
5
배드뱅크 재원 절반 전금융권서 부담…빚탕감 속도낼듯
-
6
트럼프 韓 포함 12개국에 관세폭탄 경고…‘최대 70%’ 충격파 터뜨릴까
-
7
“그 회사 비트코인은 얼마나 있어?”…가상자산 보유량이 주가 가른다
-
8
우즈베키스탄서 울산 조선업 인력 97명 배출
-
9
롯데온, 5일간 '엘데이 행사'…워터파크 이용권 등 할인
-
10
"중국 車업계 제품 차별화 경쟁, 전동화 넘어 자율주행·SDV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