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BYD 등에 MLCC 공급 소식에 5%대 강세
조민정
입력 : 2025.04.16 09:12:30
입력 : 2025.04.16 09:12:30

[삼성전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삼성전기[009150]가 중국향 전장사업 확대 소식에 16일 장 초반 5%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5.10% 오른 12만5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7%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급등은 삼성전기가 최근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중국 BYD(비야디)를 포함한 중국 전장업체들에 수천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공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하는 핵심 부품으로 PC,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 사용된다.
삼성전기가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MLCC의 사업 영역을 스마트폰 중심에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으로 확장하면서 사업구조 다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
chomj@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정부, 美에 "車 운반선 입항 수수료 타깃은 中…韓은 빼달라"
-
2
한·영국 FTA 5차 개선협상…서비스·투자·디지털무역 등 논의
-
3
굳어지는 저성장…"韓 잠재성장률 올해 사상 처음 1%대로 하락"
-
4
배드뱅크 재원 절반 전금융권서 부담…빚탕감 속도낼듯
-
5
“원장님, 서울페이로 결제되죠?”…지역화폐, 사교육비 할인 수단으로
-
6
우즈베키스탄서 울산 조선업 인력 97명 배출
-
7
“그 회사 비트코인은 얼마나 있어?”…가상자산 보유량이 주가 가른다
-
8
트럼프 韓 포함 12개국에 관세폭탄 경고…‘최대 70%’ 충격파 터뜨릴까
-
9
롯데온, 5일간 '엘데이 행사'…워터파크 이용권 등 할인
-
10
"중국 車업계 제품 차별화 경쟁, 전동화 넘어 자율주행·SDV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