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일반청약서 증거금 862억원에 그쳐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4.24 16:36:09 I 수정 : 2025.04.24 16:39:25
입력 : 2025.04.24 16:36:09 I 수정 : 2025.04.24 16:39:25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치료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았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총 청약 증거금 862억원 규모를 모으는 데 그쳤다. 경쟁률은 SK증권 기준 33.81대 1, KB증권 창구 기준 97.67대 1을 기록했다.
앞서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4~18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68.4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하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96억원으로 예상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날 일반청약 마감 뒤 다음달 1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SK증권이다.
로킷헬스케어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환부 자동 모델링 기술과 3D 바이오프린터,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제작 키트 등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장기재생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피부암, 화상, 연골, 신장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유럽 및 남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 연골재생플랫폼의 확증 임상시험, 신장재생플랫폼 임상시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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