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체코 정부의 신규원전 계약 일정 공식 발표 환영"(종합)
내달 7일 신규원전 계약…한수원 "성공적 계약이행·적기 준공에 최선"
이슬기
입력 : 2025.04.30 23:49:52
입력 : 2025.04.30 23:49:52

(서울=연합뉴스) 체코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내각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을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선정했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 밝혔다.사진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2024.7.18 [한국수력원자력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사업비 26조원으로 추산되는 신규 원전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최종 선정하고, 다음 달 7일로 계약 일정을 공식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 사업의 계약 체결 일자를 5월 7일로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양국은 계약 체결식 개최 계획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체결식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 및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 프라하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대규모 해외 원전 사업을 수주한 한수원은 성공적인 계약 이행과 적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 체결과 성공적인 계약이행, 적기 준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체코 정부는 각료회의를 열어 원전 건설 예산을 승인했으며, 다음 달 7일 한수원과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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