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항공축제 3일 개막…7천680명 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손상원
입력 : 2025.05.02 17:15:49
입력 : 2025.05.02 17: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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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제15회 고흥 우주항공축제가 오는 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막한다.
2일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 문명에서 우주 문명으로'를 주제로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과 희망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중 단 한 차례 축제 기간에만 가능한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은 기존 4천200명에서 올해 7천680명으로 인원을 대폭 늘렸다.
인터넷 접수로 5천440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장에서 4일간 총 2천240명을 모집한다.
누리호 1단 엔진 클러스터링 등 연구개발품 전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주로봇 기술 시연, 우주식량 시식 등 흔치 않은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대형 우주 터미널 조형물은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은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 우주여행 사생대회, 우주항공 전시, 별자리 관측, 공연 등 행사와 함께 고흥 특산품을 소개하는 향토음식관도 차려진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의 장"이라며 "연휴를 맞아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고, 고흥이 우주항공 중심지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해달라"고 추천했다.
sangwon7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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