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연준 FOMC 결과 주목..파월 발언이 시장 향방 가를 듯

코스피 제약주 약세 속 조선주 강세 [바로가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뉴욕 증시가 무역 협상 불확실성 지속과 제약주 급락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협상 관련 중대 발표를 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별다른 진전 없이 불확실성만 확대됐다.


트럼프는 “우리는 협정을 체결할 필요가 없다”며, 협상에 여유 있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특히 트럼프가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함에 따라 제약주가 급락했다.




특히 오는 7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유력하게 전망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리선물시장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지만, 연준의 실제 스탠스 변화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들의 상승세와 함께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공동 입찰에 참여 이슈로 인해 일부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연준의 FOMC 이후 국내 증시에서 상반기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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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조기준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연준의 FOMC를 앞두고 급반등 랠리 이후 숨고르기 양상의 흐름을 보였다”라며 “뉴욕 증시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미중 무역 협상 추이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으며, 국내 증시 역시 이러한 글로벌 거시 경제 변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기준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연휴 이후 코스피 시장은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연준의 FOMC 일정 이후 증시의 방향성이 새롭게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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