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소음·빛 공해' 종합운동장 이전 대신 개선 추진
인구 증가로 중장기적으로 새 운동장 추가 건립키로
이우성
입력 : 2025.05.09 15:34:40
입력 : 2025.05.09 15:34:40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하남시가 소음 및 조명 피해로 민원이 이어져 온 미사신도시 내 하남종합운동장 시설을 이전하지 않고 개선을 추진하되 중장기적으로 새 부지를 확보해 종합운동장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다.

미사신도시 중심부에 있는 하남종합운동장
[하남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시는 망월동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자 2023년 5월부터 민관 협업 TF 회의를 5차례 하고, 시민들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결과 최근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망월동 종합운동장 시설(부지면적 13만㎡)은 2007년 준공됐으나 이후 해당 시설을 중앙부에 두고 미사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신도시 입주민들로부터 운동장에서 발생하는 경기 소음과 조명시설로 인한 피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런 피해로 개선 요구가 있는 데다 풍산·미사·감일·위례·교산지구 등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잇달아 추진되면서 기존 종합운동장 시설이 급격한 인구 증가를 수용하기에 규모가 협소하다고 보고 2023년 11월부터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는 올 상반기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반영해 망월동 운동장 운영 개선 방안과 신축 운동장 건립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gaonnur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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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망월동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자 2023년 5월부터 민관 협업 TF 회의를 5차례 하고, 시민들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결과 최근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망월동 종합운동장 시설(부지면적 13만㎡)은 2007년 준공됐으나 이후 해당 시설을 중앙부에 두고 미사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신도시 입주민들로부터 운동장에서 발생하는 경기 소음과 조명시설로 인한 피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런 피해로 개선 요구가 있는 데다 풍산·미사·감일·위례·교산지구 등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잇달아 추진되면서 기존 종합운동장 시설이 급격한 인구 증가를 수용하기에 규모가 협소하다고 보고 2023년 11월부터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는 올 상반기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반영해 망월동 운동장 운영 개선 방안과 신축 운동장 건립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gaonnur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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