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머니쇼’에서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와 한국생애설계협회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금년에도 한국생애설계협회 소속의 한국생애설계사(CLP), 한국생애재무설계사(KALPF) 19명이 참여하여 무료로 참관객들에게 생애설계, 생애경력설계, 생애재무설계, 생애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2018년 이후 금년까지 서울머니쇼에서 무료 생애설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생애설계협회의 생애설계사들이 말하는 이번 서울머니쇼 생애설계컨설팅의 특징은 금년에는 생애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모두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60대, 70대인 경우라도 본인의 경제활동이나 소득 창출에 대한 의지가 예년보다 높았다. 또한 70대 이상인 경우에는 증여와 상속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 기대 수명이 점점 길어짐에 따라 자녀들과의 관계속에서 자신의 노후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한 자산 운용 전략과, 자산에 대한 증여 시기와 상속 사이에서 그 방법들에 대한 고민들을 엿볼 수 있었다.

매년 서울머니쇼 생애설계 컨설턴트로 참여하고 있는 이용규 한국생애설계사(CLP)의 컨설팅에서는, 수 년전 남편과 사별 후 외로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을 하는 70대 초반의 여성 참관객과 함께 ‘노후 외로움을 극복을 위해 자녀, 친구들과의 좋은 관계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고, 당뇨 초기 상태인 건강 관리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건강영역의 생애 목표로 만들고, 특히 사회적 활동영역에서는 나이가 더 들어가더라도 지인들과의 꾸준한 만남과 지역 내 활동을 통해 활동적인 시니어로 거듭나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을 함께 도출하였다.

이번 2025년 서울머니쇼에 대해 이용규 CLP는 “2024년까지 생애설계관을 찾은 퇴직 이후의 중장년층은 대부분 재무적인 준비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아서, 비재무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는데, 금년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이에 자산운용과 그 성과 관리를 잘 해내기 위해서는 본인의 인생의 의미를 높이기 위한 인생목표를 만들고 그에 상응하는 자산관리원칙과 운용방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며 2025년 서울머니쇼 생애설계 컨설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