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1분기 영업익 678억원…1년 전보다 9.3% 증가

순이익은 330억원…가상자산 평가 손실에 64.1% 감소
한지훈

입력 : 2025.05.15 17:30:08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7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621억원)보다 9.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947억원으로 40.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64.1% 감소했다.

빗썸 관계자는 순이익 감소와 관련,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기를 겪으면서 가상자산 평가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서비스 강화와 거래소 경쟁력 확보 노력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법인 시장 오픈에 발맞춰 차별화된 투자자 보호와 고객 경험 혁신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j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5.18 13:00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