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160명 모집

7월부터 평생학습관·읍면 사무소·관광지 등 근무
양지웅

입력 : 2025.05.19 09:47:17


양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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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2025년 하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160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소득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행복 일자리 사업 84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76명이다.

행복 일자리 사업은 평생학습관, 읍면 청소년문화의집, 가족센터, 보건소 등 44곳에서,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양구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두타연, 한반도섬,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24개소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업무 보조와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을 맡는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5개월이며, 근로 시간은 일 5∼8시간, 주 25∼40시간이다.

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이며 4대 보험 가입과 주휴·연차수당, 간식비 등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양구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4억원 미만인 가구 구성원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30일까지 양구군일자리지원센터와 주소지 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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