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주산지 창원·함안서 '토마토퇴록바이러스' 주의보
'생장 불량' 유발…경남농업기술원, 해충 적기 방제 등 당부
이정훈
입력 : 2025.05.19 10:42:51
입력 : 2025.05.19 10:42:51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9일 파프리카 주산지인 창원시와 함안군에서 토마토퇴록바이러스(이하 ToCV)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ToCV는 온실가루이·담배가루이같은 해충이 옮기는 바이러스 질병이다.
이름처럼 토마토, 고추에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 파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고, 올해 창원시와 함안군 파프리카 재배 농가에서 감염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도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ToCV에 감염된 파프리카는 잎이 녹색을 잃고 노랗게 변하는 등 생장이 불량해진다.
도농업기술원은 병든 식물은 즉시 제거하고, 끈끈이 트랩·방충망 설치, 정기 관찰, 적기 방제를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파프리카는 경남 주요 수출 농산물이다.
지난해 전국 파프리카 수출량 1만4천763t 중 경남산이 6천378t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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