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 직격탄…코스피 2,600선 방어

입력 : 2025.05.19 17:08:18
코스피, 美 신용등급 강등에 '휘청’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대형주 중심 낙폭 확대 [바로가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결정이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며 코스피가 19일 26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낙폭을 확대, 결국 0.89% 하락한 2603.42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일부터 이어져 온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9거래일 만에 멈추고 매도 우위로 전환된 결과로,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가 국내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3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기관 역시 194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9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지선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역부족이었다.




증시 분석가들은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 트럼프 관세 쇼크 이후 V자 반등을 지속해 온 글로벌 증시에 단기적인 조정 빌미를 제공했고 단기 과열 해소 및 매물 소화 국면으로 진입하는 과정으로 진단하며,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기.전자(-1.62%), 증권(-2.38%), 금속(-1.37%) 등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들의 낙폭 확대는 지수 하락을 더욱 심화시켰다.
코스닥 시장 역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를 피하지 못하며 전 거래일 대비 1.56% 하락한 713.75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엔터주와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상반기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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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병주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에도 꺾였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1981년 이후 최고치로 뛰었으나 투자자들은 일단 눈앞의 불확실성 완화에 비중을 두면서 상승 마감했다”라며 “미국이 중국에 관세 폭탄을 투하하고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서 촉발된 급락장은 서로 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급등장으로 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병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낮추면서 그 충격파가 국내 증시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라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상반기 증시 유망 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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