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캠핑은 파주에서"…다양한 시설로 캠퍼 유혹
노승혁
입력 : 2025.05.20 06:02:09
입력 : 2025.05.20 06:02:09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신록의 계절, 이번 주말 캠핑은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 파주에서 즐겨요."

공릉관광지
[파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과 가까운 파주시가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다양한 캠핑 시설로 가족·연인 단위 캠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2016년 7월 문을 연 조리읍 봉일천리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파주시가 1박 2일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공공 캠핑장이다.
공릉 저수지 인근 1만㎡의 부지에 카라반 27대, 일반 야영장 2면과 넓은 잔디광장,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연 1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예약이 시작되는 매달 15일에는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다.
캠핑장 주변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원시림이 들어찬 삼릉(공릉·순릉·영릉)과 40만㎡에 달하는 광활한 저수지가 있어 가족 단위 야영객들에게 매력적이다.

파주시 별난독서캠핑장
[파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시가 2017년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법원읍 '별난 독서문화체험장'도 인기를 끄는 장소다.
금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독서와 캠핑, 자연을 연계한 캠핑장으로 17개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별난 독서문화체험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체통 만들기, 미래의 나에게 캡슐 편지 쓰기, 젤 양초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www.bookculture1315.com)를 통해 매달 진행되는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탄면 마장호수는 2018년 개장 이래 지난해 말까지 누적 방문객이 940만 명을 돌파하며,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220m의 출렁다리가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모두 12면의 캠핑사이트도 있다.
현재는 캠핑사이트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샤워실, 관리사무실, 수도 시설 등을 다음 달까지 개선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재개장 예정이다.

평화누리캠핑장
[경기관광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도 인기다.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야영장으로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폴딩트레일러, 루프톱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타프존, 글램핑존, 카라반존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국전쟁의 상징물인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 모험 놀이시설이 있고, 야경 콘텐츠로 근처 수풀 누리를 이용하면 이색적인 미디어 쇼를 감상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20일 "파주는 서울과 가깝고, 자연 환경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통일동산 지구 등 장기간 미개발 상태였던 부지 등에 획일화되지 않은 캠핑 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끝)

[파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과 가까운 파주시가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다양한 캠핑 시설로 가족·연인 단위 캠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2016년 7월 문을 연 조리읍 봉일천리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파주시가 1박 2일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공공 캠핑장이다.
공릉 저수지 인근 1만㎡의 부지에 카라반 27대, 일반 야영장 2면과 넓은 잔디광장,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연 1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예약이 시작되는 매달 15일에는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다.
캠핑장 주변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원시림이 들어찬 삼릉(공릉·순릉·영릉)과 40만㎡에 달하는 광활한 저수지가 있어 가족 단위 야영객들에게 매력적이다.

[파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시가 2017년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법원읍 '별난 독서문화체험장'도 인기를 끄는 장소다.
금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독서와 캠핑, 자연을 연계한 캠핑장으로 17개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별난 독서문화체험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체통 만들기, 미래의 나에게 캡슐 편지 쓰기, 젤 양초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www.bookculture1315.com)를 통해 매달 진행되는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탄면 마장호수는 2018년 개장 이래 지난해 말까지 누적 방문객이 940만 명을 돌파하며,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220m의 출렁다리가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모두 12면의 캠핑사이트도 있다.
현재는 캠핑사이트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샤워실, 관리사무실, 수도 시설 등을 다음 달까지 개선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재개장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도 인기다.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야영장으로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폴딩트레일러, 루프톱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타프존, 글램핑존, 카라반존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국전쟁의 상징물인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 모험 놀이시설이 있고, 야경 콘텐츠로 근처 수풀 누리를 이용하면 이색적인 미디어 쇼를 감상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20일 "파주는 서울과 가깝고, 자연 환경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통일동산 지구 등 장기간 미개발 상태였던 부지 등에 획일화되지 않은 캠핑 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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