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서 25만여명 대선 재외투표 시작…2시간 기차 타고 '한표' 내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20일(지역별 현지시간 기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멕시코서 대선 투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소재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투표소가 마련돼 있다.2025.5.21 walden@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1010300075 ■ 이재명, 인천서 사흘째 수도권 표밭갈이…지역구 계양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안방'인 인천을 찾아 사흘째 수도권 표밭 훑기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를 차례로 방문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날엔 경기 의정부·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아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0146200001 ■ 김문수, 사흘 연속 수도권 집중…경기 지역 돌며 청년 만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1일 경기 지역 곳곳을 돌며 사흘 연속 수도권을 집중 공략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소화한 뒤 고양시를 찾아 유세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고양시 청년 농업인과 모내기를 함께 하며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0153700001 ■ 韓美, 관세 조율 위한 2차실무협의 시작…美, 요구목록 제시할까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품목별·개별국가 상호 관세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한미 정부간 실무 통상 협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수석대표인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 등과 제2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진행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1차 기술협의 이후 19일만에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1003900071 ■ 민주투사 경악시킨 소리까지 그대로…재단장한 남영동 대공분실 '쿵, 쿵, 쿵, 쿵.' 누가 벽을 치는 건지, 철제 계단을 밟는 건지 알 수 없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울려 퍼졌다.20일 둘러본 서울 용산구 남영동 옛 대공분실은 1층부터 쿵쾅거리는 소리로 가득 찼다.
경찰에 불법 구속돼 대공분실로 끌려온 사람들은 눈을 가린 채 고문실이 있는 5층까지 양팔을 붙잡힌 채 나선형 계단을 올라야 했다고 한다.
당시 상황을 재현하듯 기념관 곳곳에는 200개 넘는 스피커가 설치돼 공간별 '사운드스케이프'(소리 풍경)가 펼쳐졌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가들이 고문당한 장소로 악명 높았던 남영동 대공분실이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재단장해 6·10 민주항쟁 38주년인 내달 10일 개관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0157200004 ■ 전투기 촬영에 흉기 사건까지…꼬리 무는 중국인 범죄 문제없나 최근 경기 남부지역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중국인들이 잇달아 붙잡히는가 하면 중국동포가 벌인 흉기 사건까지 이어지며 중국인 범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별 범죄 사건이 무분별한 혐중 정서나 외국인 혐오 분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도,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돼야 한다고도 제언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0121500061 ■ 유엔총회 첫 북한인권 고위급회의…탈북자 2명 北인권 참상 증언 북한 당국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주민 인권침해 상황을 다루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가 20일(현지시간) 열렸다.
북한 인권과 관련해 유엔총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고위급 회의인 이날 회의에는 국제인권단체와 탈북자들이 발언자로 나서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유엔 회원국들 앞에서 낱낱이 증언했다.
유엔총회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필레몬 양 유엔총회 의장 주최로 북한 인권침해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전체 회의를 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1002200072 ■ '유소년 선수 학대' 손웅정 감독 등 3명 3∼6개월 출전정지 징계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데 이어 3∼6개월의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손 감독과 A 코치에 대해 출전정지 3개월 처분을 최근 의결했다.
위원회는 '언어폭력 행위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 기타 이에 준하는 경미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0115400062 ■ 더본코리아, '점주 상생위원회' 만든다…백종원 사재출연 더본코리아[475560]는 가맹점주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중 상생위원회를 꾸릴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백종원 대표는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개인 재산도 일부 출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점주의 수익 개선과 고객 만족을 위해 점주 주도의 자발적인 협의체 구성을 적극 권장하고, 다수의 협의체와 본사 간의 상시 소통 창구로 상생위원회를 활용하겠단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0141700030 ■ '여름 문턱' 소만 낮 최고 19∼31도…전국 곳곳 소나기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小滿)이자 수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전남 남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 경북권, 경남 북서 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