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국가기후예측 시스템 등 기상청 연구과제 3건 수주

김용태

입력 : 2025.05.28 14:03:12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명인(왼쪽부터), 차동현, 임정호 교수.[울산과학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시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총연구비 385억원 규모의 기상청 주관 연구 과제 3건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명인, 차동현, 임정호 교수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과제를 수주해 2031년까지 연구를 이끈다.

우선 연구비 141억원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국가기후예측 시스템 개발 사업'을 맡은 이명인 교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맞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1개월에서 10년까지의 기후 예측 정보를 독자 생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동현 교수는 같은 사업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 서비스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비는 121억원이다.

이 연구는 국가기후예측 시스템에서 산출된 기후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 상세화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와 해상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정호 교수는 연구비 123억원 규모의 '기상위성융합 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맡았다.

이 연구는 천리안위성 5호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yong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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