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태국과 738억원 수출 계약
조승한
입력 : 2025.06.19 09:39:20
입력 : 2025.06.19 09:39:20

[대웅제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과 총액 738억원 규모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규모가 3배 늘었다.
몬타나 마케팅은 태국 의약품·헬스케어 유통 기업으로 현지 1천여 개 클리닉에 나보타를 독점 유통하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후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호평받고 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동남아 전체에서 ▲ 고용량 중심 복합 시술 확대 ▲ 오피니언 리더 대상 교류 강화 ▲ 지속적인 고객 마케팅 등으로 나보타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출 이래 최대 규모로, 태국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인접 국가로의 확산도 가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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