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리셀 화재 참사 1주기 맞아 '산업재해 예방 포럼'
우영식
입력 : 2025.06.19 09:56:12
입력 : 2025.06.19 09:56:12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23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산업재해 예방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포럼에는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31개 시군 산업안전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수습 과정 및 대응 과제 발표, 경기도 및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예방정책 소개, 근로감독 권한 지방정부 공유 및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된다.
전지공장 화재 관련 발표에서는 사고 발생 원인과 수습 과정, 제도적 한계점을 분석하고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과제가 제시된다.
또 경기도는 산재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발표하고, 고용노동부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과 산업안전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특히 '근로감독 권한 지방정부 공유'에 대한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기도는 그간 정부에 근로감독 권한 공유를 계속해서 건의해왔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포럼을 통해 아리셀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정부·지방자치단체·현장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생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는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다.
wyshi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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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는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31개 시군 산업안전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수습 과정 및 대응 과제 발표, 경기도 및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예방정책 소개, 근로감독 권한 지방정부 공유 및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된다.
전지공장 화재 관련 발표에서는 사고 발생 원인과 수습 과정, 제도적 한계점을 분석하고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과제가 제시된다.
또 경기도는 산재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발표하고, 고용노동부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과 산업안전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특히 '근로감독 권한 지방정부 공유'에 대한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기도는 그간 정부에 근로감독 권한 공유를 계속해서 건의해왔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포럼을 통해 아리셀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정부·지방자치단체·현장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생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는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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