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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정보보호에 167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5년 정보보호 자율공시'에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전체 IT 부문 투자액 1천261억원의 13.2%다.

IT 담당 인력은 423명으로 이 가운데 42명이 정보보호 전담 인력이다.

또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임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국제표준화기구) 27001·27017·27701 등 국제 정보보호 인증도 확보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사는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선제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와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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