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으뜸·곽윤기 등 5인, DMZ 평화의길 200㎞ 무박 완주 도전

관광공사, 'DMZ 피스 트레일 200K' 릴레이 레이스 개최
차민지

입력 : 2025.06.27 09:31:00



[한국관광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7∼28일까지 이틀간 코리아둘레길 DMZ 구간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DMZ 피스 트레일 200K' 릴레이 레이스를 한다고 밝혔다.

러닝과 스포츠 분야 인플루언서 5명이 한 팀을 이뤄 GPS 스마트워치를 바통으로 삼아 약 200㎞를 릴레이로 완주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팀은 넷플릭스 '피지컬 100'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헬스 크리에이터 심으뜸,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곽윤기, 배우 고한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DMZ 평화의길 2-1코스(김포) 시작점부터 철원 고석정까지 무박 2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도전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DMZ 접경지역의 자연과 평화의 의미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가 올해 11월부터 추진할 대규모 장거리 트레일 러닝 프로젝트 'KDT(Korea Dulle Trail) RACE 4500'의 예고편 성격이다.

7∼8월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레이스 참가자를 모집하고 9∼10월 트레이닝과 코스 교육을 거쳐 11월 '해파랑길 300K', '남파랑길 400K', '서해랑길 500K' 등 본 행사를 차례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코리아둘레길을 세계적인 트레일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다채로운 도전과 경험이 가득한 K-콘텐츠로 전 세계인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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