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래 산업 이끌 '일산테크노밸리' 7월부터 분양
노승혁
입력 : 2025.06.27 09:34:42
입력 : 2025.06.27 09:34:42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인 '일산테크노밸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한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현장
[고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B3 블록을 대토용지(토지보상을 현금 또는 채권 대신 사업시행자가 조성한 토지로 보상하는 방식)로 우선 공급하며 이를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 1천761㎡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만2천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민선 8기 고양시 핵심 역점 사업이다.
또 일터·삶터·쉼터가 공존하는 복합특화지역으로 고양 방송영상 밸리,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택지개발지구 등 인근 대형 프로젝트들과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부지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총 8천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6월 현재 공정률은 약 27%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7월 대토 용지(B3 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 수로 남측구간 B1(도시첨단산업단지)과 B2(지식기반시설용지)블록에 대한 1단계 토지 분양이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에는 B4(연구시설 용지·지식기반 시설 용지)와 B5(도시기반시설용지)블록까지 분양이 확대된다.
단지 조성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제2자유로 지하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총 5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1.06km 구간을 지하화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다.
6월 기준 바이오·의료, 미디어·콘텐츠 등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양해각서(MOU) 29건과 투자의향서(LOI) 81건 등 총 110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면적은 77만4천888㎡로 실제 산업시설용지 면적(31만4천263㎡)의 약 246%에 달한다.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일산테크노밸리 구역도
[고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3천300㎡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3, 3㎡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 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입주한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5대 부담금(교통 유발·개발·산림·초지·농지) 면제 등 혜택도 제공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자 자족형 도시 실현 중심축"이라며 "기업 유치, 기반 시설 확충,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끝)

[고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B3 블록을 대토용지(토지보상을 현금 또는 채권 대신 사업시행자가 조성한 토지로 보상하는 방식)로 우선 공급하며 이를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 1천761㎡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만2천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민선 8기 고양시 핵심 역점 사업이다.
또 일터·삶터·쉼터가 공존하는 복합특화지역으로 고양 방송영상 밸리,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택지개발지구 등 인근 대형 프로젝트들과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부지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총 8천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6월 현재 공정률은 약 27%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7월 대토 용지(B3 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 수로 남측구간 B1(도시첨단산업단지)과 B2(지식기반시설용지)블록에 대한 1단계 토지 분양이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에는 B4(연구시설 용지·지식기반 시설 용지)와 B5(도시기반시설용지)블록까지 분양이 확대된다.
단지 조성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제2자유로 지하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총 5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1.06km 구간을 지하화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다.
6월 기준 바이오·의료, 미디어·콘텐츠 등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양해각서(MOU) 29건과 투자의향서(LOI) 81건 등 총 110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면적은 77만4천888㎡로 실제 산업시설용지 면적(31만4천263㎡)의 약 246%에 달한다.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고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3천300㎡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3, 3㎡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 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입주한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5대 부담금(교통 유발·개발·산림·초지·농지) 면제 등 혜택도 제공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자 자족형 도시 실현 중심축"이라며 "기업 유치, 기반 시설 확충,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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