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기흥구 마북동 304 일대에 총 6억4천600만원(도비 2억9천800만원·시비 3억4천800만원)을 들여 '사람과 공간, 문화를 잇;다(IT;DA)'를 주제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유휴공간과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생활밀착형 문화거점을 조성하는 '문화를 이음'을 테마로 열린공간 '삼삼오오' 조성, 문화 머뭄데이를 운영한다.
'지역을 이음' 테마로는 마을 놀이터, 느린 예술방 등 문화예술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로컬 협력 프로젝트로 이음 네트워크 운영, 열린 반상회 운영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모두를 이음' 테마로 거버넌스 운영 및 지원,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한다.
연계 사업으로 용인항교 리모델링 사업도 시행한다.
시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북연구단지 기업협의회 등 민간기업 및 단체와 협력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단체와 협업해 주민주도형 문화복지 돌봄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참여로 문화와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일에 주변 기업들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 사업 참여 등으로 시민을 위한 좋은 공간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