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필리핀 MZ세대 유치 위한 'K-컬처 숏폼 챌린지' 진행
차민지
입력 : 2025.06.27 09:44:54
입력 : 2025.06.27 09:44:54

[한국관광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필리핀 MZ세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 10명과 함께 'K-컬처 숏폼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엿새간 방한한 인플루언서들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빅콘서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댄스클래스 체험, 맞춤 화장품 제작, 필리핀 현지 드라마 촬영지 방문, 한식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하며 촬영했다.
이들은 관광공사 마닐라지사의 SNS 서포터즈 'K-크리에이터스 클럽 2025'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팔로워 100만 명 이상인 대형 틱톡커 4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의 팔로워 총수는 1천367만여 명에 이른다.
한국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열흘 만에 9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박영희 관광공사 마닐라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한국을 찾은 필리핀 관광객이 19만4천여명으로 방한 외래객 중 5위를 차지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필리핀 현지 일상에 깊이 자리매김한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방한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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